오늘의 경제 브리핑

05월 3주차 (05.11 ~ 05.17) 글로벌 시장 주간 브리핑

희망리포터 2026. 5. 18. 08:13

이란 전쟁발 에너지 쇼크로 4월 CPI가 3.8%까지 치솟아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케빈 워시가 신임 연준 의장으로 공식 취임하며 통화정책의 새 국면이 열렸습니다. 금리 인상 확률은 한 달 만에 1%에서 45%로 급등했습니다. 지난주(05.11~05.17) 글로벌 시장의 핵심 흐름과 이번 주(05.18~05.24) 주요 경제 일정을 정리했습니다.

📉 지난주(05.11~05.17) 시장 한줄 총평

이란 전쟁발 인플레이션 재점화와 연준 수장 교체라는 두 가지 대형 이벤트가 겹치면서, 증시는 주 초반 강세에서 주 후반 국채 금리 급등에 따른 하락으로 전환하며 혼조세를 마감했습니다.

🔥 핵심 테마 ① — 4월 CPI 3.8%, 금리 인상 확률 45%로 급등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3.8% 상승해 2023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란 전쟁으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선 영향이 직접적으로 반영된 결과입니다. 전국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평균 4.50달러(약 6,200원)까지 치솟았고, 근원 CPI(식품·에너지 제외)도 2.8%로 가속화되며 에너지 외 분야로의 물가 전이 조짐이 나타났습니다. CME 페드워치 기준 연내 금리 인상 확률은 한 달 전 1%에서 45%까지 급등했으며, 10년물 국채 금리도 4.55%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 핵심 테마 ② — 케빈 워시 연준 의장 공식 취임, 시장은 관망세

미 상원이 5월 13일 54-45 표결로 케빈 워시를 신임 연준 의장으로 인준했고, 제롬 파월의 임기가 종료된 5월 15일부터 공식 취임했습니다. 연준 역사상 가장 논쟁적인 표결이었습니다. 취임 초부터 높은 인플레이션과 에너지 쇼크라는 난제를 떠안게 된 워시 의장의 첫 FOMC는 6월 16~17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금리 인하보다는 동결 또는 인상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 핵심 테마 ③ — AI·반도체 강세와 트럼프-시진핑 회담, 증시 주 초 견인

주 초반 증시는 AI·반도체 기업들의 강한 실적 가이던스와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습니다. S&P 500은 직전주 대비 약 2% 이상 오르며 사상 최고치 근방을 유지했고, 나스닥은 AI 관련 종목 강세에 힘입어 주간 4% 이상 급등했습니다. 다만 주 후반 국채 금리 급등과 이란 정세 불확실성이 재부각되며 기술주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됐습니다.

📅 이번 주(05.18~05.24) 주요 경제 일정

📅 05.19
🟡 신규 주택 착공 / NAHB 주택시장지수 (5월)

📅 05.20
🔴 4월 FOMC 의사록 공개 — 3명 이상 반대 표결 배경과 인플레이션 논의 핵심
🟡 연준 위원 발언 다수 (굴스비, 월러, 바우먼 등)

📅 05.21
🔴 엔비디아 1분기 실적 발표 (장 마감 후)
🟡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 (5월)

📅 05.22
🟡 S&P 글로벌 플래시 PMI (5월)
🟢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

🔍 이번 주(05.18~05.24) 주목 포인트

이번 주 최대 관심사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5월 20일 공개되는 4월 FOMC 의사록입니다. 3명 이상의 반대 표결이 나온 배경과 인플레이션 장기화에 대한 위원들의 실제 견해가 공개되어, 6월 워시 체제 첫 FOMC의 방향을 가늠하는 핵심 단서가 될 것입니다. 둘째, 5월 21일 장 마감 후 발표되는 엔비디아 1분기 실적입니다. AI 인프라 수요의 실질적 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기술주 전반의 분위기를 좌우할 변수입니다. 유가와 이란 정세 변화도 계속 주시가 필요합니다.

마무리

지난주는 인플레이션 재점화와 연준 수장 교체라는 역사적 전환점이 맞물린 한 주였습니다. 새 체제 아래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지, 이번 주 FOMC 의사록과 엔비디아 실적이 중요한 힌트를 제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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