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이 4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5~3.75%로 동결한 가운데, 파월 의장이 5월 15일부로 의장직을 공식 종료한다고 밝혔다. 후임인 케빈 워시 지명자가 상원 인준 절차를 밟고 있으며, 통화정책의 새로운 국면이 시작되고 있다.
## 연준, 4월 금리 동결 — 이견 속 결정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2026년 4월 말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3.5~3.75% 범위에서 유지했다. 이번 결정은 이례적인 찬반 분열 속에 이루어졌으며, 중동 전쟁발 유가 급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와 관세 여파로 인한 경기 둔화 사이에서 연준이 처한 복잡한 딜레마를 그대로 드러냈다. 선물시장은 올해 말까지 금리 변동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으며, 2027년까지도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
## 파월, 78년 만의 의장직 종료 후 이사직 잔류
파월 의장은 5월 15일 임기 종료 후에도 연준 이사직(임기 2028년)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의장 임기 종료 후 이사직을 유지한 것은 1948년 에클스 전 의장 이후 약 78년 만에 처음이다. 코로나19 위기 대응과 역대급 인플레이션 제압이라는 두 가지 중대한 과제를 이끌었던 파월의 마지막 결단으로 평가받는다.
## 후임 케빈 워시, 통화정책 어떻게 달라지나?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는 성장 친화적 통화정책을 선호하는 인물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그가 취임할 경우 금리 인하에 보다 전향적인 태도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 다만 현재의 복잡한 경제 환경과 인준 과정의 변수가 정책 기조 전환의 속도를 조절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 시사점
연준 수장 교체는 단순한 인사 이슈를 넘어선다. 유가 충격과 관세 리스크가 동시에 작용하는 현 국면에서 새 의장의 통화정책 기조는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오늘의 내 코멘트
파월 시대의 마무리와 워시 체제 출범이 맞물리며, 글로벌 시장은 새 의장의 통화정책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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