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2026년 에너지 가격 24% 급등 경고. 이란 전쟁·호르무즈 봉쇄로 하루 1,000만 배럴 공급 차질. 브렌트유 배럴당 118달러·4년 만에 최대 에너지 쇼크.
## 세계은행 "에너지 가격 24% 오른다"…4년 만에 최대 쇼크
세계은행은 4월 28일 발간한 2026년 4월 상품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에너지 가격이 전년 대비 24% 급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2022년 이래 최대 에너지 충격이 될 것이라는 경고다.
## 호르무즈 봉쇄…하루 1,000만 배럴 공급 차질
중동 전쟁의 핵심 피해는 에너지 공급망이다. 전 세계 해상 원유 거래량의 35%를 처리하는 호르무즈 해협이 전쟁으로 막히면서 하루 약 1,000만 배럴의 공급 차질이 발생했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의 석유 공급 충격으로 기록됐으며, 3월 말 브렌트유는 배럴당 118달러에 육박했다. 브렌트유 평균 가격은 2026년 86달러로 예상되며, 2025년 평균 69달러에서 크게 오른 수준이다.
## 인플레이션·저성장의 이중 고통
에너지 가격 급등은 물가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소비와 성장을 억제하는 이중 충격으로 작용한다. IMF는 올해 글로벌 성장률을 3.1%로 낮춰 잡았고, 특히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개발도상국이 혹독한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에너지 다소비 산업 비중이 높고 원유 수입 의존도가 100%에 가까운 한국 경제에도 유가 급등은 직접적인 물가 부담으로 이어진다. 무역수지 악화 및 산업 생산비 상승 등 복합적 영향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 오늘의 내코멘트
호르무즈 봉쇄에 따른 에너지 공급 충격이 전 세계 물가와 성장률에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특히 원유 수입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도 직접적인 파급 영향이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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