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연준

미국 4월 고용 11만 5천 명 증가... 예상치 2배 웃돌며 노동 시장 안정세 확인

희망리포터 2026. 5. 9. 09:30

미국 4월 고용 11만 5,000명 증가로 예상치(6만 5,000명)의 2배 달성. 실업률 4.3% 유지. 의료·운수·소매 호조, 제조업 감소. 시간제 근로자 급증으로 노동시장 이중성 부각. 연준 금리 동결 기조 지지.

## 4월 비농업 신규 고용 11만 5,000명…예상치 크게 상회

미국 노동통계국(BLS)이 5월 8일(금) 발표한 4월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가 11만 5,000개 증가했다.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6만 5,000명을 거의 두 배 수준으로 웃도는 결과다. 실업률은 전월과 동일한 4.3%를 유지했으며,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3.6% 상승했다.

## 의료·운수·소매 호조…제조업은 2,000명 감소

업종별로는 의료, 운수·창고업, 소매업에서 신규 고용이 증가한 반면 제조업은 2,000명 감소했다. 시장에서는 제조업 고용 5,000명 증가를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감소해 대조를 이뤘다. 중동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제조업 고용 회복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 경제적 이유 시간제 근로자 44만 5,000명 증가…노동시장 이중성

수치상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이유로 시간제 근무를 하는 인원이 44만 5,000명 증가해 총 490만 명에 달했다. 이들은 전일 근무를 원하지만 시간 단축이나 구직 실패로 인해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층이다. 전문가들은 "노동 시장이 움직이긴 하지만 원활히 순환하지 않는 정지 상태"라고 평가했다.

## 고용 호조에도 연준 금리 동결 기조 지속 전망

예상을 웃도는 고용 성적표는 연준의 금리 동결 결정이 당분간 지속될 것임을 뒷받침하는 신호로 해석됐다. 현재 연준은 금리를 3.5~3.75%로 세 번 연속 동결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이 목표치(2%)를 상회하는 가운데 노동 시장 안정이 확인되며 금리 인하 기대는 더 낮아지는 모습이다.

오늘의 내 코멘트
수치상 양호한 고용 지표에도 불구하고 노동 시장의 실질적인 역동성이 줄었다는 점에서 '겉은 건강하지만 속은 둔화 중'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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